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현재 위치
  1. 게시판
  2. 자유게시판2

자유게시판2

자유게시판입니다.

게시판 상세
제목 [20년만 PC의 시간을 되돌리자](1) 그 시절 그 CPU
작성자

이**** (ip:) 조회수 :99

작성일 2021-01-11 22:17:18
평점 0점
추천 추천하기


세상이 온통 '모바일'을 말합니다. 그러나, PC는 여전히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될 주요한 도구임에 분명합니다. 만일 모바일 기기와 PC 중 하나만 사용해야 하는 고지혈증상황이라면 무얼 선택해야 할까요? 아마도 대개의 소비자는 '생산성'까지 갖춘 PC를 선택할 거란 생각이 듭니다. 펜티엄 프로세서가 등장한지 20년이 지났다고 합니다. 지난 수십 년간 PC는 숨가쁘게 발전해 왔습니다. 이제 대단한 성능과 능력을 갖추게 된 PC. 우리 삶의 거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끼칠 만큼 거대한 존재로 자리매김한 PC의 초창기 모습은 어땠을까요? 한 번쯤은 관심을 갖고 둘러보며 숨을 고르는 여유도 필요해 보입니다. 그래야만 앞으로 계속 발전해 갈 PC의 미래상도 가늠해 볼 수 있을 테니까요.(편집자주)그리 많은 나이가 아니라도, 세상을 살다 보면 문득 뒤를 무해지환급형보험돌아보게 되는 순간이 오기 마련입니다. 비틀비틀 끊어질 듯 이어진 발자국은 때론 아련한 향수이기도 하며, 때론 오랜 즐거운 한 때를 책임지는 이야깃거리이기도 합니다. 나이가 무슨 상관이겠는지요? 그저 살아온 자취를 훑는 것만으로도 추억은 진하게 가슴을 파고 듭니다. 그래서 미디어잇에서는 옛날 이야기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10년만, 아니 상황이 허락한다면 20년만 시계를 거꾸로 돌려볼 참입니다. 그 20여 년 동안 우리 보험비교삶의 필수 도구로 자리매김한 PC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한 번에 많은 이야기를 풀어내면 읽는 분들도 산만하고, 글을 써 내려가는 저도 힘들 일입니다. 그러니 주요 부분들을 시간이 부산출장마사지허락하는 대로 하나씩 훑어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은 그 첫 시작으로 PC의 핵심, CPU를 살펴볼까 합니다.시계를 20년만 되돌려 볼까요?20년 전, 그러니까 1993년이 되겠군요. 당시 거리 어디를 가나 귀가 따갑게 들을 수 있는 음악은 단연 '걸어서 하늘까지' 였습니다. 20대 독자들이라면 아마 이런 지입차노래가 있는 줄도 모를 테지만요. 동명의 드라마는 그 자체로 대단한 반향을 일으켰고, 이 드라마 한편이 방영되고 나면 다음날은 온통 그 이야기로 교실이 시끌시끌 했습니다. 되짚어보면, 이 시기를 즈음해 휴대용 CD플레이어 등이 보급되며 과거와 다른 속도의 정보전달이 이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중견배우로 자리매김한 중년의 유명 연예인들 대부분이 바로 이 시기에 연예활동을 시작했으니, 이분들도 시작되던 ‘정보화 사회’의 혜택을 누린 셈이 아닐까요?'X세대'라는 용어도 되짚어 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당시 청소년기를 지낸 독자라면 아마도 이 새로운 용어를 귀가 따갑게 들었을 게 뻔하니까요. 당시엔 길거리의 간판에서조차 흔히 만날 수 있던 대표적 단어가 X세대였습니다. 사회학자들이 분석하기를, X세대는 "기존의 집단 논리에서 벗어나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개인의 가치와 주관을 중요시하기 시작한 세대" 정도로 규정하더군요. 이후 무슨무슨 세대 같이 특정 연령층을 지목하는 다양한 용어들이 생겨나기에 이르렀습니다.PC도 마침내 창원출장마사지흐름을 타기 시작했습니다. 이 당시엔 웬만한 가정에 막 PC가 보급되기 시작하던 시절입니다. 물론, PC의 본격적인 보급은 90년대 후반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이루어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학의 일부 학과에서는 이 즈음부터 PC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교육 등이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게임 '프린세스 메이커'의 이미지를 이용한 파킹 프로그램 ]이 시절을 기억하는 분들이라면, 지금과는 확연히 달랐던 당시의 PC를 분명 기억하고 있으시겠지요. 버튼을 꾹 눌러줘야만 켤 수 있는 AT 방식의 시스템. 밤을 새워가며 뜯어고치던 Autoexe.bat과 Config.sys 파일. 시스템을 끌 때마다 늘 등장해 가슴 설레게 만들던 프린세스 메이커 파킹까지 말이지요.1993년, 시장의 중심은 여전히 486당시 PC 시장의 중심은 인텔 i486 DX2-50/66과 AMD 486 DX4-100이었습니다. 지금의 PC와는 비교할 수도 없는 성능이지만, 하드웨어의 구성은 그때나 지금이나 별반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차이라면, 당시엔 PC의 성능을 나타내는 지표가 오롯이 프로세서 하나였다는 정도일까요? 인텔은 486 DX4-100까지, AMD는 486 DX4-120까지 출시했지만, 국내 시장에서 이런 제품의 가격은 엄청났습니다.[ 이런 프로세서를 사용했습니다 ]당시 제품에서도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마크를 볼 수 있네요. 하지만 당시의 '윈도3.1'은 DOS 상에서 구동되는 하나의 애플리케이션과도 같았습니다. 이땐 누구도 윈도가 하나의 운영체제로 자리잡을 거라 생각하지 않았던 시절이기도 합니다.채 100MHz도 되지 않던 속도는 어느새 3GHz 수준까지 빨라졌습니다. 그 사이 엄청난 기술의 진보가 고스란히 CPU 안에 담겼지요. 하나하나 설명하자면 끝이 없을 프로세서의 발전, 그러나 이번 기사는 기술의 발전을 짚는 목적이 아니니 20년 전 시장을 주름잡던 프로세서를 살펴보는 걸로 만족하기로 하겠습니다.아, 알고 계셨나요? 인텔의 '펜티엄 프로세서' 역시 1993년 출시돼 올해로 성년이 됐습니다. 올해 성년을 부산출장마사지맞은 세대와 나이가 같은 셈입니다. 학생 세대라면 인텔의 저가형 라인업 정도로 이해하고 있을 펜티엄은 그러나 486을 대체하고, 경쟁사들과 확연히 대비되는 이름으로 새로이 브랜딩한 인텔의 야심작이었지요. 이후 이 멋진 이름은 무려 20년이란 긴 세월, 시장에서 살아남게 됩니다. 당시엔 인텔 외에 AMD, 싸이릭스(Cyrix), IBM 등도 프로세서를 만들었답니다. IBM과 모토로라, 애플 등이 야심차게 계획했다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 '파워PC'란 CPU도 역시 1993년에 발표됐답니다.하지만 아쉽게도 20년 전 펜티엄은 발표만 됐을 뿐, 국내에선 구입할 수 없는 제품이기도 했습니다. 정작 이 새로운 프로세서가 국내 시장에 공급되기 시작한 건 그로부터 이년 가량이 지난 후였습니다. 2년이라면 프로세서의 세대가 바뀌고도 남을 시간이라 생각하시지요? 그러다 당시엔 기술의 발전도, 제품의 보급도 지금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더디고 느렸습니다.다시 10년만 앞으로 돌려보면너무 오래 전 이야기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PC의 운영체제는 DOS였고, 누구나 핀페시아두터운 디스켓 박스를 들고 다니던 시절의 이야기니까요. 하지만 참 애매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보다 먼저 PC를 접한 사용자는 486 이야기만 나오면 '애플 II'의 이야기를 먼저 꺼내기도 하니까요. 아무튼, 20년 전 PC의 프로세서는 저렇게 '486 세상' 이었답니다.이제 시계를 다시 10년만 앞으로 창원출장안마돌려보겠습니다. 2003년 경이 되겠군요.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10년 전의 이야기이니 이때를 기억하실 분들은 꽤나 많으실 거라 생각됩니다.이때만 해도 1993년과는 다른 세상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우선 PC의 OS가 큰 폭의 진화를 이루어냈지요. 현재까지도 상당수의 PC에 사용되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XP'가 주된 운영체제로 자리잡고 있던 시기니까요.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98'을 시작으로 '윈도2000', '윈도ME'를 거쳐 2001년 2월, 마침내 '윈도XP'를 발표했습니다. 이 버전에 이르러 개인용과 기업용 윈도 시리즈도 하나로 통합됩니다. 윈도XP의 기술지원이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마이크로소프트는 2014년 4월 8일까지 윈도XP의 기술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합니다.AMD와 인텔의 한판 승부처였던 2003년2003년에도 PC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사건들은 이어졌습니다. 당시 이 시장을 두고 치열하게 경쟁하던 인텔과 AMD. 경쟁이 치열했던 만큼 이 시기엔 기술의 발전도 매우 빨라졌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발전한 기술은 마침내 64비트 컴퓨팅 시대를 열어 제치는 결과로 나타납니다.아직도 많은 마니아들이 기억하고 있을 AMD '애슬론64(Athlon64)'가 바로 이때 태어납니다. Athlon64 3200+와 Athlon64 FX-51. 개인용 컴퓨터에 64비트 시대를 연 장본인들이지요. 그런데, 모델명이 꽤나 재미있습니다. '3200+'란 무얼 의미하는 걸까요?당시 인텔과 AMD의 프로세서는 각기 다른 구조로 발전하고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같은 동작클럭에서도 성능이 달랐는데, AMD의 프로세서는 비교적 낮은 동작속도에서도 더 좋은 성능을 내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숫자가 낮으니 왠지 성능이 떨어져 보이는 제품으로 인식될 우려가 있던 것이지요. 그래서 AMD는 실제 동작속도를 표기하는 대신 저렇게 인텔의 어떤 프로세서와 운전자보험추천성능이 ‘동급’이란 의미로 숫자와 ‘+’ 기호를 사용한 것이지요. 물론, AMD는 자사의 프로세서를 기준으로 등급을 매긴다고 해명했지만, 그걸 믿는 소비자는 아무도 없었지요. 실제 애플론64 3200+의 동작속도는 2.2GHz였습니다.2003년은 프로세서의 긴 역사 중, 불과 몇 년 안 되는 인텔의 침체기라 할 수 있던 기간입니다. 오죽하면 AMD의 프로세서에 대응하기 위해 'Pentium4 Extreme Edition'까지 내놓았을까요. 그런데, 당시 인텔 프로세서의 동작클럭을 살펴보면, 무려 3.2GHz로 동작하는 제품까지 발견할 수 있습니다. 10년 전의 제품임에도 현재 프로세서의 동작속도와 별반 차이가 없는 수준입니다.당시엔 일명 '클럭경쟁'이 펼쳐지던 시대라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인텔 펜티엄4 프로세서가 엄청난 클럭에 비해 성능이 그다지 좋지 못했던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니 AMD는 동작속도를 버리고 다른 표기법을 선택했던 것이고요.재미있는 사실은 바로 이 즈음부터 PC 시장이 '불경기'라는 푸념을 듣기 시작했단 점입니다. 어찌 보면 경기에 가장 민감한 IT 시장. 특히, PC시장을 중심으로 우리는 10여 년의 긴 불황의 터널을 지나고 있는지도 모를 일입니다. 아마도 PC의 보급률이 가장 높아진 시기와 맞물리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20년 전, 그리고 10년 전을 주름잡던 프로세서를 살펴보았습니다. 다음 번엔 무엇을 살펴볼까요? 이왕 시작했으니 PC의 주요 하드웨어 전반을 한 번 다 둘러보아야겠지요? 여건이 허락하는 대로 다음 기사를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첨부파일
비밀번호 수정 및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목록 수정 답변
댓글 수정 비밀번호 :
/ byte

비밀번호 :

댓글 입력 댓글달기 이름 :비밀번호 : / 평점
/ byte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